김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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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선거(?), ‘우리’의 삶 | 다산포럼 2016년 4월 5일

http://tyeshiea.com/master-thesis-video-games/ 지난 3월 17일 유성기업 노동자 한광호 씨가 자살했다. 그는 금속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회사 측으로부터 11차례 고소를 당했고, 8번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3월 14일 회사 측이 3차 징계를 위해 출석을 요구하자 집을 나간 후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원청회사인 현대자동차는 용역회사인 창조컨설팅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유성기업의 조합원 손해배상 소송, 징계, 노조탈퇴 유도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무부서인 노동부는 회사 측의 주도하여 설립한 어용노조가 교섭대표 지위를 갖는 것을 묵인하였으며, 검찰은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 사회의 대다수는 심각한 우울증 현재 유성 금속노조 조합원 반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직업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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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5.3민주항쟁 30주년을 되돌아보다 |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심포지엄 4월 29일

http://appsoutletmax.com/product/corelcad-2014-64-bit/ 인천 5.3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적인 의미를 되돌아보고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인천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바랍니다. 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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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성장신화는 이제 마침표 | 한겨레칼럼 2016년 4월 19일

http://admisiones.uprrp.edu/wp-content/?essay=1033&writingservice=online-assignments 우리 사회에서 박정희의 성장 신화는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패배한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 같다. 사실 박정희의 신화는 문민정부 이후 경제가 제대로 풀려나가지 않을 때, 민주적 절차가 소모적이라고 느낄 때마다 국민들의 기억의 창고에서 불려나왔다. 건설회사 사장 출신 이명박이나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것 모두 그 신화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과연 ‘기적’의 역사는 반복되었는가? 이 두 정권을 거치는 동안 한국은 저성장,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 노인 빈곤, 청년 실업이 만성화된 국가가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과 자원외교에 수십조원을 날렸다. 지난 8년을 거치면서 1천조원 이상의 가계부채와 700조원이 넘는 국가채무가 쌓였다. 박근혜 정권 3년 동안의 국가채무는 노무현 정부 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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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포럼, 4.13 총선 다음날 ‘평가 토론회’ 개최 | ‘4.13총선에 나타난 민심과 향후 정국 전망’

here 사단법인『다른백년』창립준비모임에서는 4월 14일(목) 오후 2시 ~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백년포럼 특별기획 「4.13총선에 나타난 민심과 향후 정국 전망」”을 개최합니다. 이번 총선은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여야가 각기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해체·재편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전통적 지지층의 반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제3 정당의 등장과 더불어 지역주의가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 내부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선거구에서 여야가 박빙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어, 우리 국민들이 과연 어떠한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번 총선이 단순히 내년 대선을 전망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정치의 장, ‘포스트 87년 체제’를 가늠하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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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향한 질주’를 되돌릴 수 있을까? | 한겨레칼럼 2016년 3월 22일

follow url 바닥을 향한 질주, 거대 여야의 공천 과정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87년 이후, 아니 그 전까지 포함해도 이번 선거처럼 ‘정책’이 선거판에서 사라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거대 여야 두 당의 공천은 거의 국민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수준이다. 청년들에게 투표하지 않아도 좋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 변화의 진원지가 되어야 할 더불어민주당이 심각하다. 긴급 구원투수 김종인이 내놓은 더민주의 지역구, 비례대표 후보들을 보면 ‘중도 확장’의 기대감보다는 야당성을 포기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다. 이쪽 공천에서 떨어진 사람이 내일 저 당으로 가고, 또 저 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해명도 없이 그를 덥석 받아들이니 여-야가 분간이 잘 안 되고 왜 정치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선거가 한 달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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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과 리영희 함께 읽기

지금 리영희의 저작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과거 독재정권에 의해 이념적으로 매도당했지만, 진실에 눈뜬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시대의 참스승’으로 평가받았던 리영희. 그의 글들이 일으킨 파문은 단지 그의 본업이었던 언론을 넘어 역사, 사회, 통일, 철학 등 학문의 대다수 분야에 걸쳐 일깨움을 주었다. 이 강의에서는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대표적 학자들과 함께 그의 텍스트를 읽고 그의 인간됨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 시대의 사표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세부내용: 분단체제와 통일 일        시: 2016년 3월 16일(수) 저녁 7시~9시 장        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12길7, 2층(서교동, 창비서교빌딩) 창비학당 자세한 내용은 창비학당 홈페이지 (http://www.changbischool.com)를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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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할 수 있는 일본, 전쟁 중인 한국 | 한겨레칼럼 2015년 9월 1일

일본 사회가 깨어나고 있다. 12만명의 시민들이 ‘집단적 자위권법’ 즉 전쟁가능법안을 밀어붙이려는 아베 신조 총리의 퇴진을 외치면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청년들, 특히 자기 자식이 병사가 되어 희생될 것을 우려하는 어머니들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많이 참여했다고 한다. 전쟁이 곧 자신과 자기 아들의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다는 이야기다. 지난 70년 동안 일본인들은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서 전쟁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과 한편이 되어 중국에 맞서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들자는 우익들의 움직임에 강력 반발했다. 한국은 과연 어떤가?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간 6·25 전쟁도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지만 그 이후 60여년 동안 우리는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우리는 지난번의 지뢰 폭발 사고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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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둑판의 돌’이 되려 하나? | 한겨레 2016.02.23.

한반도에 또다시 전운이 감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가 유엔의 결의를 위반한 ‘도발’이었다면,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철수와 북한 ‘체제 전환’ 언급은 거의 전쟁 선포에 가까운 것이다. 그 어떤 ‘불안한 평화’도 전쟁보다는 낫다. 남북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국지전이라도 발생하면 한민족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것이고,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일본 우익은 ‘신이 내린 선물’을 얻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더 강한 경제제재를 하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이 체제에 반기를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정권 초기의 ‘통일대박론’이나 이번의 개성공단 철수 결정도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보수우익이 견지한 북한 붕괴론 위에 서 있다. 그들은 이북 사람들 모두 남한 자본주의를 선망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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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빅뱅이 일어나야 한다 | 한겨레칼럼 2016년 1월 19일

지금 한국은 실질적인 정치 빅뱅이 일어나야 할 상황이다. 야권의 분당은 형식만의 빅뱅으로 그칠 것 같다. 한국과 비슷한 발전 경로를 겪었던 대만에서 야당 후보가 압승을 했고, 한국처럼 심각한 청년실업과 높은 비정규직 비율을 기록하던 스페인에서도 30대가 주축인 포데모스가 30년 양당체제를 깨고 변화의 구심이 되었다. 이들 나라에서는 선거 이전에 이미 대중들이 움직였다. 변화의 절박함에서 한국은 결코 이들 나라 못지않다. 그러나 한국의 갈라진 두 야당은 대중의 변화 열망을 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뚜껑을 덮고 있다. 기존의 단순다수, 승자독식의 선거제도에 문제가 있지만, 야당들의 정견 부재도 매우 심각한 걸림돌이다. 두 야당은 인재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런데 우리는 1988년 이후 야당이 인재 수혈을 통해 지금까지 연명해온...